새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민들 ‘한숨’
입력 2015.12.31 (06:29)
수정 2015.12.31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버스나 택시요금부터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까지, 새해에는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가계살림에 주름살이 느는 것은 아닌가 우려됩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봉투 품귀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 봉투 있나요?) 없어요.(하나도 없나요?) 네, 품절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한 주택가 사거리에서 종량제 봉투를 파는 곳에 모두 들러봤지만 모두 봉투가 없습니다.
<녹취> 이대호(슈퍼 점원) : "음식물 봉투만 오른다고 해서, 그래가지고 많이 사가신거 같아요"
<녹취> 김영진(슈퍼 점원) : "(일반 음식물 둘다?) 네 다 없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계속 인상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두 배 인상됩니다.
올해 25% 오른 인천시 하수도 요금은 내년에는 평균 19% 오르고, 상수도 요금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릅니다.
2017년까지 요금을 원가의 90%까지 현실화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겁니다.
울산과 포항, 구미, 경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100원 안팎 오르고, 부산도 버스와 택시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가하락으로 9% 정도 인하되는 도시가스 요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겁니다.
<인터뷰> 우승봉(인천시 대변인) : "처리비용 자체를 현실화시키는 문제가 있다보니까 공공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습니다."
줄줄이 오르는 공공요금에 새해를 맞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버스나 택시요금부터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까지, 새해에는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가계살림에 주름살이 느는 것은 아닌가 우려됩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봉투 품귀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 봉투 있나요?) 없어요.(하나도 없나요?) 네, 품절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한 주택가 사거리에서 종량제 봉투를 파는 곳에 모두 들러봤지만 모두 봉투가 없습니다.
<녹취> 이대호(슈퍼 점원) : "음식물 봉투만 오른다고 해서, 그래가지고 많이 사가신거 같아요"
<녹취> 김영진(슈퍼 점원) : "(일반 음식물 둘다?) 네 다 없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계속 인상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두 배 인상됩니다.
올해 25% 오른 인천시 하수도 요금은 내년에는 평균 19% 오르고, 상수도 요금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릅니다.
2017년까지 요금을 원가의 90%까지 현실화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겁니다.
울산과 포항, 구미, 경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100원 안팎 오르고, 부산도 버스와 택시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가하락으로 9% 정도 인하되는 도시가스 요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겁니다.
<인터뷰> 우승봉(인천시 대변인) : "처리비용 자체를 현실화시키는 문제가 있다보니까 공공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습니다."
줄줄이 오르는 공공요금에 새해를 맞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민들 ‘한숨’
-
- 입력 2015-12-31 06:33:45
- 수정2015-12-31 09:09:50
<앵커 멘트>
버스나 택시요금부터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까지, 새해에는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가계살림에 주름살이 느는 것은 아닌가 우려됩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봉투 품귀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 봉투 있나요?) 없어요.(하나도 없나요?) 네, 품절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한 주택가 사거리에서 종량제 봉투를 파는 곳에 모두 들러봤지만 모두 봉투가 없습니다.
<녹취> 이대호(슈퍼 점원) : "음식물 봉투만 오른다고 해서, 그래가지고 많이 사가신거 같아요"
<녹취> 김영진(슈퍼 점원) : "(일반 음식물 둘다?) 네 다 없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계속 인상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두 배 인상됩니다.
올해 25% 오른 인천시 하수도 요금은 내년에는 평균 19% 오르고, 상수도 요금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릅니다.
2017년까지 요금을 원가의 90%까지 현실화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겁니다.
울산과 포항, 구미, 경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100원 안팎 오르고, 부산도 버스와 택시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가하락으로 9% 정도 인하되는 도시가스 요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겁니다.
<인터뷰> 우승봉(인천시 대변인) : "처리비용 자체를 현실화시키는 문제가 있다보니까 공공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습니다."
줄줄이 오르는 공공요금에 새해를 맞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버스나 택시요금부터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까지, 새해에는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가계살림에 주름살이 느는 것은 아닌가 우려됩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봉투 품귀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 봉투 있나요?) 없어요.(하나도 없나요?) 네, 품절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한 주택가 사거리에서 종량제 봉투를 파는 곳에 모두 들러봤지만 모두 봉투가 없습니다.
<녹취> 이대호(슈퍼 점원) : "음식물 봉투만 오른다고 해서, 그래가지고 많이 사가신거 같아요"
<녹취> 김영진(슈퍼 점원) : "(일반 음식물 둘다?) 네 다 없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계속 인상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두 배 인상됩니다.
올해 25% 오른 인천시 하수도 요금은 내년에는 평균 19% 오르고, 상수도 요금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릅니다.
2017년까지 요금을 원가의 90%까지 현실화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겁니다.
울산과 포항, 구미, 경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100원 안팎 오르고, 부산도 버스와 택시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가하락으로 9% 정도 인하되는 도시가스 요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겁니다.
<인터뷰> 우승봉(인천시 대변인) : "처리비용 자체를 현실화시키는 문제가 있다보니까 공공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습니다."
줄줄이 오르는 공공요금에 새해를 맞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서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