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화호텔 불…14명 다쳐

입력 2016.01.01 (03:41) 수정 2016.0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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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63층 어드레스 호텔에서 현지시각 31일 밤 9시 반쯤 큰불이 나 건물 외벽을 태우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불은 호텔 20층 외벽에서 불꽃과 함께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위쪽으로 옮겨가며 크게 번졌습니다

하지만 내부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호텔 안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사망자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두바이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두바이 중심가 두바이 분수와 광장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에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보러 온 관광객 수천 명이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한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화재에도 불구하고 1월 1일 새해맞이 불꽃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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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호화호텔 불…14명 다쳐
    • 입력 2016-01-01 03:41:19
    • 수정2016-01-01 09:09:46
    국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63층 어드레스 호텔에서 현지시각 31일 밤 9시 반쯤 큰불이 나 건물 외벽을 태우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불은 호텔 20층 외벽에서 불꽃과 함께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위쪽으로 옮겨가며 크게 번졌습니다

하지만 내부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호텔 안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사망자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두바이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두바이 중심가 두바이 분수와 광장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에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보러 온 관광객 수천 명이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한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화재에도 불구하고 1월 1일 새해맞이 불꽃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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