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에 선 우리 경제…전망과 과제
입력 2016.01.01 (09:45)
수정 2016.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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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경제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수출부진 속에 2년 연속 3% 대 성장률 달성에 실패했는데, 올해는 사정은 어떨까요?
3%대 회복이냐 2% 성장 고착이냐는 갈림길에선 올해 우리 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최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해 정부의 가장 큰 바람은 3%대 성장률 복귀입니다.
올해 목표치는 3.1%,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6조 원 가량, 충남의 1년치 예산 규모입니다.
3%대 성장은 경제주체들에게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와 기업 투자를 늘리려면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민간 연구소들은 정부와 달리 올해 우리 경제가 둔화,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안팎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노후와 빚에 짓눌린 가계는 지갑을 열 힘이 모자랍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와 일본의 가격 경쟁력 회복에 치인 기업 역시 고용과 투자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틈을 메우려면 정부가 나서 돈을 풀어야 하지만, 재정건전성 악화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 분석실장) : "구조개혁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굳어질 지 경기가 회복세에 올라 설지 올해 우리 경제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우리경제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수출부진 속에 2년 연속 3% 대 성장률 달성에 실패했는데, 올해는 사정은 어떨까요?
3%대 회복이냐 2% 성장 고착이냐는 갈림길에선 올해 우리 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최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해 정부의 가장 큰 바람은 3%대 성장률 복귀입니다.
올해 목표치는 3.1%,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6조 원 가량, 충남의 1년치 예산 규모입니다.
3%대 성장은 경제주체들에게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와 기업 투자를 늘리려면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민간 연구소들은 정부와 달리 올해 우리 경제가 둔화,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안팎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노후와 빚에 짓눌린 가계는 지갑을 열 힘이 모자랍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와 일본의 가격 경쟁력 회복에 치인 기업 역시 고용과 투자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틈을 메우려면 정부가 나서 돈을 풀어야 하지만, 재정건전성 악화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 분석실장) : "구조개혁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굳어질 지 경기가 회복세에 올라 설지 올해 우리 경제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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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에 선 우리 경제…전망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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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1 09:46:36
- 수정2016-01-01 10:00:24
<앵커 멘트>
우리경제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수출부진 속에 2년 연속 3% 대 성장률 달성에 실패했는데, 올해는 사정은 어떨까요?
3%대 회복이냐 2% 성장 고착이냐는 갈림길에선 올해 우리 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최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해 정부의 가장 큰 바람은 3%대 성장률 복귀입니다.
올해 목표치는 3.1%,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6조 원 가량, 충남의 1년치 예산 규모입니다.
3%대 성장은 경제주체들에게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와 기업 투자를 늘리려면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민간 연구소들은 정부와 달리 올해 우리 경제가 둔화,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안팎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노후와 빚에 짓눌린 가계는 지갑을 열 힘이 모자랍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와 일본의 가격 경쟁력 회복에 치인 기업 역시 고용과 투자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틈을 메우려면 정부가 나서 돈을 풀어야 하지만, 재정건전성 악화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 분석실장) : "구조개혁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굳어질 지 경기가 회복세에 올라 설지 올해 우리 경제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우리경제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수출부진 속에 2년 연속 3% 대 성장률 달성에 실패했는데, 올해는 사정은 어떨까요?
3%대 회복이냐 2% 성장 고착이냐는 갈림길에선 올해 우리 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최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해 정부의 가장 큰 바람은 3%대 성장률 복귀입니다.
올해 목표치는 3.1%,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6조 원 가량, 충남의 1년치 예산 규모입니다.
3%대 성장은 경제주체들에게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와 기업 투자를 늘리려면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민간 연구소들은 정부와 달리 올해 우리 경제가 둔화,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안팎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노후와 빚에 짓눌린 가계는 지갑을 열 힘이 모자랍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와 일본의 가격 경쟁력 회복에 치인 기업 역시 고용과 투자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틈을 메우려면 정부가 나서 돈을 풀어야 하지만, 재정건전성 악화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 분석실장) : "구조개혁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굳어질 지 경기가 회복세에 올라 설지 올해 우리 경제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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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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