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 후반, 북한이 청와대 등 주요 권력기관에 공작원을 심으려 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1997년에서 98년 발행된 북한 공작원 교재를 입수했다면서, 당시 북한은 청와대 등 행정기관과 군, 안기부 등을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적의 심장부에 정보 조직이 깊숙이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이 소개돼 있으며 공작원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는 직원 모집에 응모하거나 인간관계를 이용한 정실 채용, 인사담당자 매수 등의 방식이 적혀 있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1997년에서 98년 발행된 북한 공작원 교재를 입수했다면서, 당시 북한은 청와대 등 행정기관과 군, 안기부 등을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적의 심장부에 정보 조직이 깊숙이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이 소개돼 있으며 공작원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는 직원 모집에 응모하거나 인간관계를 이용한 정실 채용, 인사담당자 매수 등의 방식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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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北 공작원 교재 “청와대 등에 정보원 침투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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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1 14:40:16
지난 1990년대 후반, 북한이 청와대 등 주요 권력기관에 공작원을 심으려 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1997년에서 98년 발행된 북한 공작원 교재를 입수했다면서, 당시 북한은 청와대 등 행정기관과 군, 안기부 등을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적의 심장부에 정보 조직이 깊숙이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이 소개돼 있으며 공작원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는 직원 모집에 응모하거나 인간관계를 이용한 정실 채용, 인사담당자 매수 등의 방식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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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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