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도심 총기 난사…이·팔 갈등 계속

입력 2016.01.02 (06:16) 수정 2016.01.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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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괴한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식당 앞, 갑자기 나타난 괴한 한 명이 식당을 향해 자동 소총 30여 발을 난사합니다.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 테러로 이스라엘인 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탭니다.

<녹취> 릴리(피격 식당주인) : "어머니와 식당 손님 모두 걱정됐어요. 총 소리를 들었을 떈 파리 테러가 생각났어요"

이스라엘 군경은 달아난 괴한을 쫓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팔레스타인 서안에서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차를 돌진시킨 한 팔레스타인인 남성이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성지 훼손을 둘러싸고 지난해 9월부터 유혈 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백30여 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인 20여 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양측의 유혈 사태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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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도심 총기 난사…이·팔 갈등 계속
    • 입력 2016-01-02 06:18:17
    • 수정2016-01-02 0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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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괴한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식당 앞, 갑자기 나타난 괴한 한 명이 식당을 향해 자동 소총 30여 발을 난사합니다.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 테러로 이스라엘인 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탭니다.

<녹취> 릴리(피격 식당주인) : "어머니와 식당 손님 모두 걱정됐어요. 총 소리를 들었을 떈 파리 테러가 생각났어요"

이스라엘 군경은 달아난 괴한을 쫓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팔레스타인 서안에서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차를 돌진시킨 한 팔레스타인인 남성이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성지 훼손을 둘러싸고 지난해 9월부터 유혈 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백30여 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인 20여 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양측의 유혈 사태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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