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점슛 13개…KGC전 106-78로 완파

입력 2016.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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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연말을 보낸 고양 오리온이 화려한 공격 농구로 2016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리온은 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제스퍼 존슨(22점), 조 잭슨(20점), 허일영(15점)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안양 KGC인삼공사를 106-78로 가볍게 물리쳤다.

106점은 올 시즌 오리온 팀 자체 최다 득점이다. 오리온은 24승13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존스가 4개, 김동욱·허일영이 2개씩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장거리포 13개를 적중시켰다. 인삼공사도 11개의 3점슛을 터뜨렸지만 턴오버 16개를 저지르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오리온은 팀의 주축 애런 헤인즈가 지난달 25일 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쳐 우울한 연말을 보냈다. 하지만 헤인즈의 교체 선수로 뛰는 존슨이 헤인즈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토종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쇄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3쿼터가 끝날 때 87-62, 큰 점수차로 앞서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들어서는 장재석이 8점, 장재석이 3점을 넣어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승리를 확신한 오리온은 잭슨과 존슨을 빼는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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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3점슛 13개…KGC전 106-78로 완파
    • 입력 2016-01-02 16:04:44
    연합뉴스
우울한 연말을 보낸 고양 오리온이 화려한 공격 농구로 2016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리온은 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제스퍼 존슨(22점), 조 잭슨(20점), 허일영(15점)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안양 KGC인삼공사를 106-78로 가볍게 물리쳤다. 106점은 올 시즌 오리온 팀 자체 최다 득점이다. 오리온은 24승13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존스가 4개, 김동욱·허일영이 2개씩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장거리포 13개를 적중시켰다. 인삼공사도 11개의 3점슛을 터뜨렸지만 턴오버 16개를 저지르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오리온은 팀의 주축 애런 헤인즈가 지난달 25일 복귀전에서 다시 발목을 다쳐 우울한 연말을 보냈다. 하지만 헤인즈의 교체 선수로 뛰는 존슨이 헤인즈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토종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쇄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3쿼터가 끝날 때 87-62, 큰 점수차로 앞서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들어서는 장재석이 8점, 장재석이 3점을 넣어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승리를 확신한 오리온은 잭슨과 존슨을 빼는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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