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이틀째 짙은 안개·미세먼지

입력 2016.01.04 (06:05) 수정 2016.01.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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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전국에 낀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 아침도 전국에 안개가 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여의도 샛강다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이지은 기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있는 것 같은데 도로 상황 어떤가요?

<답변>
네, 이곳 샛강다리 위에서 바라본 도심 전체는 뿌연 안개 속에 잠긴 모습입니다.

차량들은 안개가 깔린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

다소 옅은 안개로 운전에 큰 지장은 없지만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안전 운전을 하는 모습입니다.

짙은 안개가 꼈던 어제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7대가 추돌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가시거리는 3㎞로, 맑은 날씨의 가시거리인 20㎞보다 훨씬 짧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쇼핑몰도 윤곽만 흐릿하게 드러날 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안개는 낮이 되면서 점점 걷히겠지만 일부 지역에선 박무나 연무 형태로 계속되겠습니다.

<질문>
연휴 내내 초봄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새해 첫 출근길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새해 첫 월요일 아침, 비교적 포근합니다.

그래서인지 시민들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로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 속에서 바쁜 걸음으로 일상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외출하실 때 마스크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영하권으로 내려가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샛강다리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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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출근길…이틀째 짙은 안개·미세먼지
    • 입력 2016-01-04 06:05:52
    • 수정2016-01-04 07:58: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전국에 낀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 아침도 전국에 안개가 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여의도 샛강다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이지은 기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있는 것 같은데 도로 상황 어떤가요?

<답변>
네, 이곳 샛강다리 위에서 바라본 도심 전체는 뿌연 안개 속에 잠긴 모습입니다.

차량들은 안개가 깔린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

다소 옅은 안개로 운전에 큰 지장은 없지만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안전 운전을 하는 모습입니다.

짙은 안개가 꼈던 어제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7대가 추돌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가시거리는 3㎞로, 맑은 날씨의 가시거리인 20㎞보다 훨씬 짧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쇼핑몰도 윤곽만 흐릿하게 드러날 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안개는 낮이 되면서 점점 걷히겠지만 일부 지역에선 박무나 연무 형태로 계속되겠습니다.

<질문>
연휴 내내 초봄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새해 첫 출근길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새해 첫 월요일 아침, 비교적 포근합니다.

그래서인지 시민들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로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 속에서 바쁜 걸음으로 일상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외출하실 때 마스크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영하권으로 내려가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샛강다리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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