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멕시코 女 시장, 취임 다음 날 피살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새해 첫날 취임하면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멕시코의 여성 시장이 하루 만에 피살됐습니다.

현지 시각 2일, 멕시코시티 모레로스 주의 여성 시장 '기셀라 모타'가 자택에 침입한 4명의 무장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숨진 겁니다.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2명은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시장의 죽음이 범죄 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IS, ‘영국 스파이’ 5명 처형 동영상 공개

이슬람 무장 단체 IS가 시리아에서 영국을 위해 첩보원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남성 5명을 처형했습니다.

복면을 두른 IS 전사들이 남성들을 스파이라고 부르며 총살한 건데요.

IS가 언젠가 영국을 침략해 지배할 것이라는 위협도 가했습니다.

3분 차이로 출생년도가 달라진 쌍둥이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면서 쌍둥이가 태어나 한 명은 2015년생이 되고 한 명은 2016년생이 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 '제일린'과 '루이스'인데요.

누나 제일린은 201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에 태어났고, 동생 루이스는 3분 뒤인 2016년 1월 1일 오전 12시 2분에 태어났습니다.

BB 선정 “새해에 주목할 8개 건축물”

영국 BBC 방송이 새해에 가장 주목할 만한 건축물 8개를 뽑았습니다.

우리 나라 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공동 주거 타워 '카날레토', 케임브리지 다우닝 칼리지 건물이 뽑혔고,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티핏 라이스 아트센터가 선정됐습니다.

인도의 월드원 타워와 노르웨이의 아연 광산 박물관도 소개됐습니다.

살인적인 월세…보트 숙박하는 영국 하원의원

영국 런던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집 구하기를 포기하고 보트에서 사는 영국 하원 의원이 화제입니다.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를 지역구로 둔 '조니 머셔' 의원인데요.

일주일에 2~3일 간 런던 의회를 방문하는데, 집을 구하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런던 주변의 한 호수에 자신의 보트를 끌고 와 생활하는 건데요.

난방도 안되고 욕조도 없어 불편하긴 하지만 이 생활을 즐기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