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진.조규제 등 마무리 수난

입력 2002.05.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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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 노장진과 SK 조규제 등 구원투수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먼저 삼성 노장진이 한 점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노장진은 롯데 박현승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임창용의 시즌 3승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이어 노장진은 이대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까지 맞았습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돌아서 철벽구원을 자랑하던 노장진이 올시즌 처음으로 구원에 실패한 것입니다.
8회까지 1:0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삼성에 3: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선발 메기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SK와 두산의 잠실 경기입니다.
SK 마무리 조규제도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8회 1:0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 조규제는 석 점을 허용해 팀의 5연승과 함께 자신의 통산 150세이브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은 조규제에 이어 등판한 오승준을 상대로 김동주가 만루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산은 결국 SK를 7:1로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잘 던지고도 타선지원 부족으로 7게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던 SK 이승훈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다시 승수쌓기에 실패했습니다.
LG는 조인성의 홈런 등을 앞세워 현대를 6:1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4:4로 진행중이던 한화, 기아의 경기는 방금 전 기아가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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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장진.조규제 등 마무리 수난
    • 입력 2002-05-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 노장진과 SK 조규제 등 구원투수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먼저 삼성 노장진이 한 점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노장진은 롯데 박현승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임창용의 시즌 3승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이어 노장진은 이대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까지 맞았습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돌아서 철벽구원을 자랑하던 노장진이 올시즌 처음으로 구원에 실패한 것입니다. 8회까지 1:0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삼성에 3: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선발 메기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SK와 두산의 잠실 경기입니다. SK 마무리 조규제도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8회 1:0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 조규제는 석 점을 허용해 팀의 5연승과 함께 자신의 통산 150세이브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은 조규제에 이어 등판한 오승준을 상대로 김동주가 만루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산은 결국 SK를 7:1로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잘 던지고도 타선지원 부족으로 7게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던 SK 이승훈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다시 승수쌓기에 실패했습니다. LG는 조인성의 홈런 등을 앞세워 현대를 6:1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4:4로 진행중이던 한화, 기아의 경기는 방금 전 기아가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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