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후보자 “주택 미분양 우려 수준 아니다”

입력 2016.01.05 (06:16) 수정 2016.01.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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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주택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 과정 재원과 관련해서는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책임이라는 현 정부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일호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주택 공급 과잉 우려는 2008년 이후 부족했던 공급의 회복 과정이라면서, 앞으로는 분양 물량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만 3살에서 5살 무상 보육인 누리 과정에 대해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가계 부채는 건전성이 높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증가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상환 능력 심사 내실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선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은 구조 개혁과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법안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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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후보자 “주택 미분양 우려 수준 아니다”
    • 입력 2016-01-05 06:17:40
    • 수정2016-01-05 07: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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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주택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 과정 재원과 관련해서는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책임이라는 현 정부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일호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주택 공급 과잉 우려는 2008년 이후 부족했던 공급의 회복 과정이라면서, 앞으로는 분양 물량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만 3살에서 5살 무상 보육인 누리 과정에 대해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가계 부채는 건전성이 높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증가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상환 능력 심사 내실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선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은 구조 개혁과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법안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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