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리려면 미국.중국 소비시장 공략해야”

코트라는 올해 수출을 늘리려면 G2인 미국과 중국의 소비시장을 중점 공략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코트라는 오늘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6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미국 소비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소비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최근 저유가와 고용 시장 개선, 가계부채 축소 등에 따라 민간 소비가 늘고 있고, 특히 자동차 판매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코트라는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 소비시장도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에도 소득수준 향상과 도시화 진전, 내수 중심 정책 전환 등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전망됐습니다.

코트라는 선진 시장에선 혁신상품과 고급 소비재로 공략하고 신흥시장에선 우리 주력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장별로 차별화된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