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누리당, 현역 기득권 위해 선거구 획정안 합의 불응”

입력 2016.01.05 (1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쟁점 법안 처리를 내세워 선거구 획정안 합의에 응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현역 의원이 많은 새누리당에 유리하고 도전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게 된다며 새누리당이 쟁점 법안을 핑계로 선거구 무법 상태를 버티는 것은 기득권 지키기 꼼수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선거구 획정안 합의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회의장 기준에 의한 직권상정도 방해하고 새누리당에 유리한 방식의 직권상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찬성하지 않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형평과 사리에 맞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당에 유리한 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선거구 획정과 정치 개혁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국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종걸 “새누리당, 현역 기득권 위해 선거구 획정안 합의 불응”
    • 입력 2016-01-05 11:26:51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쟁점 법안 처리를 내세워 선거구 획정안 합의에 응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현역 의원이 많은 새누리당에 유리하고 도전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게 된다며 새누리당이 쟁점 법안을 핑계로 선거구 무법 상태를 버티는 것은 기득권 지키기 꼼수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선거구 획정안 합의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회의장 기준에 의한 직권상정도 방해하고 새누리당에 유리한 방식의 직권상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찬성하지 않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형평과 사리에 맞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당에 유리한 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선거구 획정과 정치 개혁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국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