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야구장’ 공사 마쳤다…6일 준공식

입력 2016.0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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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31·롯데)의 이름을 딴 야구장이 6일 오후 3시 경남 양산시에서 준공식을 한다.

'강민호 야구장'은 2013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75억 원의 '대박'을 터뜨린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의 기부를 통해 건립됐다.

강민호는 지난해 1월 양산시에 2억 원을 기부하고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착공한 '강민호 야구장'은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내 좌·우 펜스 95m, 중앙 펜스 110m 규모에 본부석과 더그아웃, 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정규 규격 야구장으로 공사를 마쳤다.

양산시는 다음 달에 중학야구부 10개 팀과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여하는 '강민호 야구장 준공기념 양산시장배 야구대회' 개최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것을 알렸다.

강민호는 "야구장 조성을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강민호 야구장'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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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호 야구장’ 공사 마쳤다…6일 준공식
    • 입력 2016-01-05 14:24:10
    연합뉴스
강민호(31·롯데)의 이름을 딴 야구장이 6일 오후 3시 경남 양산시에서 준공식을 한다. '강민호 야구장'은 2013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75억 원의 '대박'을 터뜨린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의 기부를 통해 건립됐다. 강민호는 지난해 1월 양산시에 2억 원을 기부하고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착공한 '강민호 야구장'은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내 좌·우 펜스 95m, 중앙 펜스 110m 규모에 본부석과 더그아웃, 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정규 규격 야구장으로 공사를 마쳤다. 양산시는 다음 달에 중학야구부 10개 팀과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여하는 '강민호 야구장 준공기념 양산시장배 야구대회' 개최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것을 알렸다. 강민호는 "야구장 조성을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강민호 야구장'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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