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지단 첫 훈련…팬 수백 명 운집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수많은 팬들이 지켜본 가운데 첫 공식 훈련을 가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했습니다.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단의 첫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섭니다.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지단 감독은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이날만큼은 슈퍼스타 호날두보다 지단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역 시절 화려한 드리블과 개인기, 독일월드컵결승전 박치기 스캔들 등으로 세계 최고 스타였던 지단.

선수 시절 가장 화려한 나날을 보냈던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산타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회전 월드컵 대회입니다.

스위스의 샬롯 샤블레가 경기 도중 미끄러지지만 끝까지 완주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움의 눈물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리나 루세스가 노르웨이 선수로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기로 유명한 죽음의 경주 대회 다카르 랠리.

9번 우승에 빛나는 세바스찬 로브가 3구간 정상에 올라 다시 한번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