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회 전반의 비리 척결”

입력 2016.01.06 (07:04) 수정 2016.01.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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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사회 전반의 비리를 척결하겠다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올 한해 국무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4년차,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아무리 훌륭한 정책을 추진해도 현장에서 부정부패가 난무하면 그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인 부조리와 비리, 부패 등을 미리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예산 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 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는 사전 예방조치들을 정부가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8일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에 묶여 있다며 답답함도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대로 (임시)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됩니다."

60세 정년 연장 시행으로 청년 고용 절벽의 현실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련 입법 등을 통해 노동개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구조조정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필수적 과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경제활성화와 국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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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6 07:05:56
    • 수정2016-01-06 0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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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사회 전반의 비리를 척결하겠다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올 한해 국무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4년차,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아무리 훌륭한 정책을 추진해도 현장에서 부정부패가 난무하면 그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인 부조리와 비리, 부패 등을 미리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예산 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 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는 사전 예방조치들을 정부가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8일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에 묶여 있다며 답답함도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대로 (임시)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됩니다."

60세 정년 연장 시행으로 청년 고용 절벽의 현실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련 입법 등을 통해 노동개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구조조정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필수적 과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경제활성화와 국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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