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조 강화…군, 경계 태세 격상

입력 2016.01.07 (06:09) 수정 2016.01.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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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핵실험 도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혹시 모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현재 경계태세를 격상한 상태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경수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어젯밤 늦게 전화통화를 했다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리포트>

네, 양국 국방장관은 우선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한반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어젯밤 전화 통화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장관의 협의 내용과 우리 국방부의 대책 등을 오늘 오전 한민구 국방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밤사이 북한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군의 경계 태세를 격상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열망하는 국제 사회의 기대를 무시했다고 비난하고,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분석 작업에도 돌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핵실험 장소와 실험 방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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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공조 강화…군, 경계 태세 격상
    • 입력 2016-01-07 06:10:38
    • 수정2016-01-07 0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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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핵실험 도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혹시 모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현재 경계태세를 격상한 상태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경수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어젯밤 늦게 전화통화를 했다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리포트>

네, 양국 국방장관은 우선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한반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어젯밤 전화 통화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장관의 협의 내용과 우리 국방부의 대책 등을 오늘 오전 한민구 국방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밤사이 북한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군의 경계 태세를 격상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열망하는 국제 사회의 기대를 무시했다고 비난하고,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분석 작업에도 돌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핵실험 장소와 실험 방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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