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대응”

입력 2016.01.07 (12:01) 수정 2016.0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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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용납할 수 없는 도발에 대해 한미가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카터 미 국방장관은 한국의 방위를 위해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어젯밤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오늘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핵실험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로 규정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이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일부 전력 자원이 추가로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 한미 연합연습을 계속 실시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탐지, 교란, 파괴, 방어하는 4D 작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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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장관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대응”
    • 입력 2016-01-07 12:03:03
    • 수정2016-01-07 13:05:10
    뉴스 12
<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용납할 수 없는 도발에 대해 한미가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카터 미 국방장관은 한국의 방위를 위해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어젯밤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오늘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핵실험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로 규정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이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일부 전력 자원이 추가로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 한미 연합연습을 계속 실시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탐지, 교란, 파괴, 방어하는 4D 작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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