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한파주의보…내일 서울 영하 7도

입력 2016.01.07 (21:19) 수정 2016.0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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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8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강남역 거리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는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볼에 와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갑고 날카롭습니다.

외투 속으로 찬 바람이 파고들어 와 이곳에서 대기하는 시간 동안 몸이 꽁꽁 얼어붙은 듯한 느낌인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 일부에는 한파 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 영하 3.1도, 체감온도는 영하 6.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남역 사거리는 밤이 되면 퇴근길 시민들로 늘 붐비는 곳인데요.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탓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해 초반이고 방학이어서 직장인과 젊은이들로 평소보다 붐비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처럼 추운 날씨 탓인지 평소보다 길거리가 한산하게 느껴집니다.

한파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내일(8일) 아침도 파주와 춘천, 대관령이 영하 12도,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부산 등 남부 지방도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요.

내복을 입게 되면 체감온도를 최고 3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길,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맹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에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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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한파주의보…내일 서울 영하 7도
    • 입력 2016-01-07 21:20:42
    • 수정2016-01-07 2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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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8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강남역 거리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는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볼에 와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갑고 날카롭습니다.

외투 속으로 찬 바람이 파고들어 와 이곳에서 대기하는 시간 동안 몸이 꽁꽁 얼어붙은 듯한 느낌인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 일부에는 한파 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 영하 3.1도, 체감온도는 영하 6.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남역 사거리는 밤이 되면 퇴근길 시민들로 늘 붐비는 곳인데요.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탓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해 초반이고 방학이어서 직장인과 젊은이들로 평소보다 붐비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처럼 추운 날씨 탓인지 평소보다 길거리가 한산하게 느껴집니다.

한파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내일(8일) 아침도 파주와 춘천, 대관령이 영하 12도,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부산 등 남부 지방도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요.

내복을 입게 되면 체감온도를 최고 3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길,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맹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에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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