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해 등록금 0.35% 인하 결정…4년 연속 인하

입력 2016.01.08 (12:24) 수정 2016.0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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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번 안이 최종 확정되면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는 셈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학교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어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0.35% 인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학내 인사와 외부인사, 그리고 학생위원이 각각 3명씩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학교 측은 적자를 이유로 교육부의 인상 법정기준인 등록금 1.7%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학생위원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0.35% 인하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측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반값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인하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등록금안은 서울대 재경위원회의 심의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일 이번 인하안이 받아들여지면 서울대는 4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게 됩니다.

서울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등록금을 0.25% 인하했고, 지난해에도 0.3% 인하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하며 올해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법정기준을 1.7%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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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올해 등록금 0.35% 인하 결정…4년 연속 인하
    • 입력 2016-01-08 12:25:38
    • 수정2016-01-08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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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번 안이 최종 확정되면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는 셈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학교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어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0.35% 인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학내 인사와 외부인사, 그리고 학생위원이 각각 3명씩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학교 측은 적자를 이유로 교육부의 인상 법정기준인 등록금 1.7%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학생위원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0.35% 인하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측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반값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인하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등록금안은 서울대 재경위원회의 심의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일 이번 인하안이 받아들여지면 서울대는 4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게 됩니다.

서울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등록금을 0.25% 인하했고, 지난해에도 0.3% 인하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하며 올해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법정기준을 1.7%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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