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심야교습 규제 사교육 감소 효과 높아”

입력 2016.0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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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심야교습을 오후 10시로 제한한 지역은 제한 시간을 자정까지로 규정한 지역보다 사교육 감소 효과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 교사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과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서울, 경기 등 학원영업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한 지역에서는 학생의 68%가 10시 이전에 사교육이 끝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대전 등 12시까지로 제한한 지역에서는 10시 이전에 사교육이 끝난다는 응답이 22%에 불과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학원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시간 제한 지역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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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 심야교습 규제 사교육 감소 효과 높아”
    • 입력 2016-01-10 11:02:51
    문화
학원 심야교습을 오후 10시로 제한한 지역은 제한 시간을 자정까지로 규정한 지역보다 사교육 감소 효과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 교사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과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서울, 경기 등 학원영업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한 지역에서는 학생의 68%가 10시 이전에 사교육이 끝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대전 등 12시까지로 제한한 지역에서는 10시 이전에 사교육이 끝난다는 응답이 22%에 불과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학원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시간 제한 지역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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