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더 뛰어난데…홀대받는 ‘토종’
입력 2016.01.11 (23:20)
수정 2016.01.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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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수입 곡물은 불티나게 팔리는데, 토종 국산 곡물은 홀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땅에서 난 토종 잡곡이 신선도 면에서는 물론, 영양 면에서도 외국산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 아십니까?
김정환 기자가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생산된 콩과 잡곡이 모이는 곳입니다.
친환경 인증에, 생산 유통 과정 추적 시스템까지 갖췄지만 소비량은 예전만 못합니다.
<인터뷰> 경종호(괴산잡곡 대표) : "소득이 생기지 않으니까 결국은 농사를 포기하는 일도 생길 것이고요."
특히 수입 곡물의 인기에 밀려, 토종은 품목별로 20에서 50%까지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잡곡이나 콩은 외국산에 비해 영양성분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리태나 약콩은 외국산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탄수화물은 더 적습니다.
또 적두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이섬유가 월등합니다.
<인터뷰> 엄은비(식품치료 영양사) : "다이어트라든지 해독 효과를 생각하고 콩을 고른다면 국산 콩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아는 소비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류해령(대형마트 잡곡 구매 담당) : "(국산의 영양성분 등을) 포장지에 표시한다든지,교육 프로그램... 이런 부분이 선행되었으면 좋겠고요."
근거리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수확한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 시간도 짧고, 보관을 위한 약품이나 훈증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어디서,누가 재배한 농산물인 줄 정확히 알고 먹을 수 있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장점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보신 것처럼 수입 곡물은 불티나게 팔리는데, 토종 국산 곡물은 홀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땅에서 난 토종 잡곡이 신선도 면에서는 물론, 영양 면에서도 외국산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 아십니까?
김정환 기자가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생산된 콩과 잡곡이 모이는 곳입니다.
친환경 인증에, 생산 유통 과정 추적 시스템까지 갖췄지만 소비량은 예전만 못합니다.
<인터뷰> 경종호(괴산잡곡 대표) : "소득이 생기지 않으니까 결국은 농사를 포기하는 일도 생길 것이고요."
특히 수입 곡물의 인기에 밀려, 토종은 품목별로 20에서 50%까지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잡곡이나 콩은 외국산에 비해 영양성분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리태나 약콩은 외국산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탄수화물은 더 적습니다.
또 적두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이섬유가 월등합니다.
<인터뷰> 엄은비(식품치료 영양사) : "다이어트라든지 해독 효과를 생각하고 콩을 고른다면 국산 콩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아는 소비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류해령(대형마트 잡곡 구매 담당) : "(국산의 영양성분 등을) 포장지에 표시한다든지,교육 프로그램... 이런 부분이 선행되었으면 좋겠고요."
근거리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수확한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 시간도 짧고, 보관을 위한 약품이나 훈증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어디서,누가 재배한 농산물인 줄 정확히 알고 먹을 수 있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장점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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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1 23:40:29
- 수정2016-01-12 0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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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수입 곡물은 불티나게 팔리는데, 토종 국산 곡물은 홀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땅에서 난 토종 잡곡이 신선도 면에서는 물론, 영양 면에서도 외국산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 아십니까?
김정환 기자가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생산된 콩과 잡곡이 모이는 곳입니다.
친환경 인증에, 생산 유통 과정 추적 시스템까지 갖췄지만 소비량은 예전만 못합니다.
<인터뷰> 경종호(괴산잡곡 대표) : "소득이 생기지 않으니까 결국은 농사를 포기하는 일도 생길 것이고요."
특히 수입 곡물의 인기에 밀려, 토종은 품목별로 20에서 50%까지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잡곡이나 콩은 외국산에 비해 영양성분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리태나 약콩은 외국산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탄수화물은 더 적습니다.
또 적두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이섬유가 월등합니다.
<인터뷰> 엄은비(식품치료 영양사) : "다이어트라든지 해독 효과를 생각하고 콩을 고른다면 국산 콩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아는 소비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류해령(대형마트 잡곡 구매 담당) : "(국산의 영양성분 등을) 포장지에 표시한다든지,교육 프로그램... 이런 부분이 선행되었으면 좋겠고요."
근거리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수확한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 시간도 짧고, 보관을 위한 약품이나 훈증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어디서,누가 재배한 농산물인 줄 정확히 알고 먹을 수 있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장점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보신 것처럼 수입 곡물은 불티나게 팔리는데, 토종 국산 곡물은 홀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땅에서 난 토종 잡곡이 신선도 면에서는 물론, 영양 면에서도 외국산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 아십니까?
김정환 기자가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생산된 콩과 잡곡이 모이는 곳입니다.
친환경 인증에, 생산 유통 과정 추적 시스템까지 갖췄지만 소비량은 예전만 못합니다.
<인터뷰> 경종호(괴산잡곡 대표) : "소득이 생기지 않으니까 결국은 농사를 포기하는 일도 생길 것이고요."
특히 수입 곡물의 인기에 밀려, 토종은 품목별로 20에서 50%까지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잡곡이나 콩은 외국산에 비해 영양성분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리태나 약콩은 외국산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탄수화물은 더 적습니다.
또 적두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이섬유가 월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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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수확한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 시간도 짧고, 보관을 위한 약품이나 훈증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어디서,누가 재배한 농산물인 줄 정확히 알고 먹을 수 있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장점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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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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