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라기’ 네이마르, 발롱도르 투표도 ‘메시’

입력 2016.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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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후보 3인'에 들었던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게 1순위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FIFA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1~3순위까지 써내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브라질 주장 자격으로 참석한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1순위표를 행사했다.

네이마르의 2순위는 'MSN 공격라인'의 또 다른 한 축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였고, 3순위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팀 동료 이반 라키티치였다.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꼽혔던 메시와 호날두는 서로의 이름 대신 팀 동료의 이름을 적었다.

메시는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역시 팀 동료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표를 던졌고,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에게 각각 1~3순위 표를 줬다.

한편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레알 마드리드) 역시 팀 동료인 호날두와 벤제마, 베일에게 투표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도 같은 팀 마누엘 노이어, 아르투로 비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1~3순위 표를 던졌다.

웨인 루니(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시, 뮐러, 호날두를, 페트르 체흐(체코·아스널)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에덴 아자르(첼시)를 꼽았다.

이밖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이어, 뮐러, 네이마르, 아리언 로번(네덜란드·바이에른 뮌헨)은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에게 투표했다.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이 1~3순위 선수에게 투표해 선정했고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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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바라기’ 네이마르, 발롱도르 투표도 ‘메시’
    • 입력 2016-01-12 10:17:21
    연합뉴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후보 3인'에 들었던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게 1순위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FIFA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1~3순위까지 써내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브라질 주장 자격으로 참석한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1순위표를 행사했다. 네이마르의 2순위는 'MSN 공격라인'의 또 다른 한 축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였고, 3순위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팀 동료 이반 라키티치였다.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꼽혔던 메시와 호날두는 서로의 이름 대신 팀 동료의 이름을 적었다. 메시는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역시 팀 동료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표를 던졌고,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에게 각각 1~3순위 표를 줬다. 한편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레알 마드리드) 역시 팀 동료인 호날두와 벤제마, 베일에게 투표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도 같은 팀 마누엘 노이어, 아르투로 비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1~3순위 표를 던졌다. 웨인 루니(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시, 뮐러, 호날두를, 페트르 체흐(체코·아스널)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에덴 아자르(첼시)를 꼽았다. 이밖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이어, 뮐러, 네이마르, 아리언 로번(네덜란드·바이에른 뮌헨)은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에게 투표했다.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이 1~3순위 선수에게 투표해 선정했고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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