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선제 차단 총력…‘4대 백신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6.01.12 (21:01) 수정 2016.01.12 (21: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형 국책사업과 방위사업 등을 대상으로, 부정부패와 비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른바 '부패 방지 4대백신 프로젝트'로, 실시간 감시와 비리의 선제적 차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총리 바뀔 때마다 ‘고강도 부패 대책’…뭐가 달라졌나?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부패 방지 대책의 핵심은 비리의 사전 예방입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공공시스템에서도 분야별로 적절한 예방백신을 처방하여, 예산낭비와 부조리를 미연에 차단하려는 것입니다."

우선, 1조원 이상의 47개 대형 국책사업이 감시 대상입니다.

대형국책사업은 이중 검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와 유착 우려가 높은 철도시설공단과 부실 보증으로 도마에 오른 무역보험공사에 대해서도 감사시스템을 보강하는 등의 개혁이 이뤄집니다.

국고보조금과 국가지원 연구개발비, 실업급여 등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통합시스템도 구축됩니다.

정부는 또 감사원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부처 자체 감사 역량을 높이는 등 내부 통제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패 선제 차단 총력…‘4대 백신프로젝트’ 가동
    • 입력 2016-01-12 21:01:26
    • 수정2016-01-12 21:07:57
    뉴스 9
<앵커 멘트>

대형 국책사업과 방위사업 등을 대상으로, 부정부패와 비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른바 '부패 방지 4대백신 프로젝트'로, 실시간 감시와 비리의 선제적 차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총리 바뀔 때마다 ‘고강도 부패 대책’…뭐가 달라졌나?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부패 방지 대책의 핵심은 비리의 사전 예방입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공공시스템에서도 분야별로 적절한 예방백신을 처방하여, 예산낭비와 부조리를 미연에 차단하려는 것입니다."

우선, 1조원 이상의 47개 대형 국책사업이 감시 대상입니다.

대형국책사업은 이중 검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와 유착 우려가 높은 철도시설공단과 부실 보증으로 도마에 오른 무역보험공사에 대해서도 감사시스템을 보강하는 등의 개혁이 이뤄집니다.

국고보조금과 국가지원 연구개발비, 실업급여 등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통합시스템도 구축됩니다.

정부는 또 감사원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부처 자체 감사 역량을 높이는 등 내부 통제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