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대국민 담화…“북핵 강력 대응”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5번째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안보상황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0시 반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취임이후 5번째인 오늘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강력한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단합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위기인 만큼 정치권에 대해서는 정쟁을 중지하고 경제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국민담화 이후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집권 4년차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 응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