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상향식 공천 실현…‘대도무문’ 거칠 것 없어”

입력 2016.01.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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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상향식 공천을 내용으로 하는 총선 후보 공천 규칙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공천권을 하나도 행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신에게 무슨 거칠 것이 있겠냐며 '대도무문'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상향식 공천이 완전히 확정됐고, 이보다 더 큰 정치개혁이 어디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공천 심사 기준을 마련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 또는 내부 인사를 임명할 지에 대해 그동안 외부 명망가들을 위원장으로 모셨지만, 권력 하수인이 돼 심부름밖에 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외부에서 영입한 공천관리위원장이 처음에는 칼을 휘두르려 하다 나중에는 서로 바꿔먹기 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이 때문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상향식 공천을 추진해 확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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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상향식 공천 실현…‘대도무문’ 거칠 것 없어”
    • 입력 2016-01-14 19:57:27
    정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상향식 공천을 내용으로 하는 총선 후보 공천 규칙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공천권을 하나도 행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신에게 무슨 거칠 것이 있겠냐며 '대도무문'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상향식 공천이 완전히 확정됐고, 이보다 더 큰 정치개혁이 어디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공천 심사 기준을 마련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 또는 내부 인사를 임명할 지에 대해 그동안 외부 명망가들을 위원장으로 모셨지만, 권력 하수인이 돼 심부름밖에 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외부에서 영입한 공천관리위원장이 처음에는 칼을 휘두르려 하다 나중에는 서로 바꿔먹기 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이 때문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상향식 공천을 추진해 확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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