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 ‘추운 겨울’…부진 그리고 패배

입력 2016.01.14 (21:53) 수정 2016.01.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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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10여 분만 뛰었고,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에도 팀이 졌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후반 종료 9분 전에야 그라운드로 들어왔습니다.

0대 0의 균형을 깰 골이 필요했지만, 투입 된지 2분도 안돼 실점 순간을 지켜봐야했습니다.

결국 1대 0 패배, 10여 분만 뛴 손흥민에게도, 경기 막판 골을 허용한 소속팀 토트넘에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어이없는 골을 내주고 맙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선덜랜드에 네 골이나 내주고 졌습니다.

맨유 판할 감독이 취재진을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적 부진과 루니 기용으로 비판을 받아온 판할 감독.

루니가 뉴캐슬전에서 두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하자 취재진을 향해 쏘아붙입니다.

<녹취> 판할(맨유 감독) : "우린 더이상 루니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계속 비판해왔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죠. 당신도 마찬가지야, 거기 뚱보!"

본능적으로 받아친 공이 선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절묘하게 코트 안에 떨어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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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기성용 ‘추운 겨울’…부진 그리고 패배
    • 입력 2016-01-14 21:54:07
    • 수정2016-01-21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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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10여 분만 뛰었고,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에도 팀이 졌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후반 종료 9분 전에야 그라운드로 들어왔습니다. 0대 0의 균형을 깰 골이 필요했지만, 투입 된지 2분도 안돼 실점 순간을 지켜봐야했습니다. 결국 1대 0 패배, 10여 분만 뛴 손흥민에게도, 경기 막판 골을 허용한 소속팀 토트넘에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어이없는 골을 내주고 맙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선덜랜드에 네 골이나 내주고 졌습니다. 맨유 판할 감독이 취재진을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적 부진과 루니 기용으로 비판을 받아온 판할 감독. 루니가 뉴캐슬전에서 두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하자 취재진을 향해 쏘아붙입니다. <녹취> 판할(맨유 감독) : "우린 더이상 루니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계속 비판해왔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죠. 당신도 마찬가지야, 거기 뚱보!" 본능적으로 받아친 공이 선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절묘하게 코트 안에 떨어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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