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남아 국가와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섬 지역에 민간 투자를 대거 유치해 기초 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중국해 시사 군도와 난사 군도 등을 묶은 행정 구역으로, 주민이 천여 명인 하이난 성 싼사 시는 첫 인민 대표 회의에서 건설과 개방 협력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펑원하이 싼사 시 부시장은 정부 투자와 사회자본 협력을 시범 실시하고 대기업 진출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싼사 시는 또 올해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교통 보급선과 부두, 의료 센터, 해저케이블 건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싼사 시에서 기초 시설 확충에 나서는 것은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남중국해 도서 지역 곳곳에서 암초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고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미국, 일본 등과도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남중국해 시사 군도와 난사 군도 등을 묶은 행정 구역으로, 주민이 천여 명인 하이난 성 싼사 시는 첫 인민 대표 회의에서 건설과 개방 협력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펑원하이 싼사 시 부시장은 정부 투자와 사회자본 협력을 시범 실시하고 대기업 진출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싼사 시는 또 올해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교통 보급선과 부두, 의료 센터, 해저케이블 건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싼사 시에서 기초 시설 확충에 나서는 것은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남중국해 도서 지역 곳곳에서 암초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고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미국, 일본 등과도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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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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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6 00:12:13
중국이 동남아 국가와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섬 지역에 민간 투자를 대거 유치해 기초 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중국해 시사 군도와 난사 군도 등을 묶은 행정 구역으로, 주민이 천여 명인 하이난 성 싼사 시는 첫 인민 대표 회의에서 건설과 개방 협력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펑원하이 싼사 시 부시장은 정부 투자와 사회자본 협력을 시범 실시하고 대기업 진출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싼사 시는 또 올해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교통 보급선과 부두, 의료 센터, 해저케이블 건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싼사 시에서 기초 시설 확충에 나서는 것은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남중국해 도서 지역 곳곳에서 암초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고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미국, 일본 등과도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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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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