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석달 만에 공개 활동…기념 공연 관람

입력 2016.01.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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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설이 제기됐던 북한 최룡해가 석 달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관련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 소식을 전하며 최룡해 비서가 관람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최룡해의 활동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건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최룡해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관련 행사에서 당 중앙위 비서 직함으로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최룡해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리을설 북한군 원수 장의위원 명단에서 빠지면서 신변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당시 최룡해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토사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지방의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최룡해는 지난달 사망한 김양건 비서의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 포함되면서 복권된 것으로 관측됐지만, 김정은의 새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에는 잇따라 불참했다 이번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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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6 01:32:44
    정치
숙청설이 제기됐던 북한 최룡해가 석 달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관련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 소식을 전하며 최룡해 비서가 관람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최룡해의 활동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건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최룡해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관련 행사에서 당 중앙위 비서 직함으로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최룡해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리을설 북한군 원수 장의위원 명단에서 빠지면서 신변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당시 최룡해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토사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지방의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최룡해는 지난달 사망한 김양건 비서의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 포함되면서 복권된 것으로 관측됐지만, 김정은의 새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에는 잇따라 불참했다 이번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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