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헬멧에 물 새서 우주 유영 중단

입력 2016.01.16 (05:35) 수정 2016.0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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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새벽(한국시간) 우주유영을 중단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돌아온 미국 우주인 팀 코프라(왼쪽)가 지휘관인 스콧 켈리(가운데)와 비행 엔지니어 세르게이 볼코프(오른쪽)의 도움을 받아 우주복을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우주정거장 밖에서 우주 유영을 하던 우주인의 핼멧에 물이 새어 나온 것이 발견돼 우주 유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은 6시간 반 동안 우주 유영을 할 예정이었던 미국 우주인 52살 팀 코프라의 헬맷에서 작은 물거품이 발견돼 4시간 만에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코프라가 헬맷 안이 축축하다고 보고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중단시킨 것이고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프라는 젖은 부분이 10cm 길이 정도였고 물이 차가웠다고 말해 우주복의 냉각용 루프에서 물이 샜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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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인 헬멧에 물 새서 우주 유영 중단
    • 입력 2016-01-16 05:35:53
    • 수정2016-01-16 09:56:46
    국제
▲ 16일 새벽(한국시간) 우주유영을 중단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돌아온 미국 우주인 팀 코프라(왼쪽)가 지휘관인 스콧 켈리(가운데)와 비행 엔지니어 세르게이 볼코프(오른쪽)의 도움을 받아 우주복을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우주정거장 밖에서 우주 유영을 하던 우주인의 핼멧에 물이 새어 나온 것이 발견돼 우주 유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은 6시간 반 동안 우주 유영을 할 예정이었던 미국 우주인 52살 팀 코프라의 헬맷에서 작은 물거품이 발견돼 4시간 만에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코프라가 헬맷 안이 축축하다고 보고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중단시킨 것이고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프라는 젖은 부분이 10cm 길이 정도였고 물이 차가웠다고 말해 우주복의 냉각용 루프에서 물이 샜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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