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선거 순조…첫 여성 총통 당선 유력

입력 2016.01.16 (09:20) 수정 2016.01.16 (1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 총통과 입법위원 동시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8백만여 명의 타이완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 주리룬, 민진당 차이잉원(사진), 친민당 쑹추위, 세 후보 가운데 새 총통을 선출하게 됩니다.

현재 민진당의 차이 후보가 국민당 정부의 친중 정책과 경제 실정을 공격하면서 지지율에서 20% 포인트 차이로 나머지 두 후보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합니다.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타이완 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하는 것이고, 민진당은 8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입법위원 113명 전원을 뽑는 총선도 동시에 시행되는데, 민진당이 차이 후보의 인기에 힘입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한국 시각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통 선거는 지지율 차이가 커서 오후 9시를 전후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총통선거 순조…첫 여성 총통 당선 유력
    • 입력 2016-01-16 09:20:11
    • 수정2016-01-16 16:10:53
    국제
타이완 총통과 입법위원 동시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8백만여 명의 타이완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 주리룬, 민진당 차이잉원(사진), 친민당 쑹추위, 세 후보 가운데 새 총통을 선출하게 됩니다.

현재 민진당의 차이 후보가 국민당 정부의 친중 정책과 경제 실정을 공격하면서 지지율에서 20% 포인트 차이로 나머지 두 후보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합니다.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타이완 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하는 것이고, 민진당은 8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입법위원 113명 전원을 뽑는 총선도 동시에 시행되는데, 민진당이 차이 후보의 인기에 힘입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한국 시각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통 선거는 지지율 차이가 커서 오후 9시를 전후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