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핵동결 결단한 이란의 길 따라야”

입력 2016.01.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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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핵프로그램 동결 결단을 통해 핵협상 타결의 길을 연 이란의 사례를 따를 것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란의 방향을 고려하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란 핵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협상가들이 포괄적인 합의안을 만들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핵프로그램을 동결한 이란의 결정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다 폭넓은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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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핵동결 결단한 이란의 길 따라야”
    • 입력 2016-01-16 21:14:37
    국제
미국은 핵프로그램 동결 결단을 통해 핵협상 타결의 길을 연 이란의 사례를 따를 것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란의 방향을 고려하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란 핵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협상가들이 포괄적인 합의안을 만들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핵프로그램을 동결한 이란의 결정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다 폭넓은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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