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류승우, 레버쿠젠 벤치 설움 ‘훌훌’
입력 2016.01.17 (07:21)
수정 2016.0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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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23·레버쿠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벤치 설움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예선에서 시원하게 날렸다.
류승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예멘과 2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0분 황희찬(20·잘츠부르크)의 패스를 받아 권창훈(22·수원)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도움을 준 류승우(레버쿠젠)는 후반 27분에는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꽂아넣었다.
그는 신태용 호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10명의 유럽파 가운데 일찌감치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었다. 2014년 5월부터 올림픽호에 승선한 류승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줄곧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호에서는 '에이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그였지만 그러나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는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3년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4년 말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2018년까지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정작 분데스리가에서 그라운드를 밟기란 쉽지 않았다.
2013-2014시즌에는 두 번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2014-2015시즌 2부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는 1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복귀했으나 정규리그는 물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은 류승우는 이날 빼어난 활약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이날 문창진(23·포항)을 대신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승준(22·울산)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김승준은 전반부터 예멘의 수비수를 흔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31분 박용우(23·서울)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신태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류승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예멘과 2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0분 황희찬(20·잘츠부르크)의 패스를 받아 권창훈(22·수원)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도움을 준 류승우(레버쿠젠)는 후반 27분에는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꽂아넣었다.
그는 신태용 호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10명의 유럽파 가운데 일찌감치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었다. 2014년 5월부터 올림픽호에 승선한 류승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줄곧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호에서는 '에이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그였지만 그러나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는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3년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4년 말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2018년까지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정작 분데스리가에서 그라운드를 밟기란 쉽지 않았다.
2013-2014시즌에는 두 번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2014-2015시즌 2부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는 1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복귀했으나 정규리그는 물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은 류승우는 이날 빼어난 활약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이날 문창진(23·포항)을 대신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승준(22·울산)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김승준은 전반부터 예멘의 수비수를 흔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31분 박용우(23·서울)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신태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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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7 07:21:20
- 수정2016-01-17 07:35:25
류승우(23·레버쿠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벤치 설움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예선에서 시원하게 날렸다.
류승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예멘과 2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0분 황희찬(20·잘츠부르크)의 패스를 받아 권창훈(22·수원)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도움을 준 류승우(레버쿠젠)는 후반 27분에는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꽂아넣었다.
그는 신태용 호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10명의 유럽파 가운데 일찌감치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었다. 2014년 5월부터 올림픽호에 승선한 류승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줄곧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호에서는 '에이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그였지만 그러나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는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3년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4년 말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2018년까지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정작 분데스리가에서 그라운드를 밟기란 쉽지 않았다.
2013-2014시즌에는 두 번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2014-2015시즌 2부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는 1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복귀했으나 정규리그는 물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은 류승우는 이날 빼어난 활약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이날 문창진(23·포항)을 대신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승준(22·울산)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김승준은 전반부터 예멘의 수비수를 흔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31분 박용우(23·서울)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신태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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