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예정된 일정 소화…인권 침해 ‘공방’

입력 2016.01.18 (21:19) 수정 2016.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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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에서 타이완 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 중국과 타이완 간의 외교적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 양이 오늘(18일) 방송 녹화에 참여하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사과가 인권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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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쯔위는 멤버들과 함께 오늘(18일) 한 지상파 방송의 예능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녹화 전, 팬들에게 간식과 직접 쓴 손편지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편지에는 한글로 '막내 쯔위' 라며 '와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적었습니다.

<인터뷰> 서유현 (팬) : "일이 너무 커져서 안타까운데요.잘 해결돼서 다시 방송에 웃으면서..."

소속사 JYP측은 쯔위의 중국 활동은 이미 중단했으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서의 국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쯔위의 계약권을 타이완 기업이 인수하겠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들은 바도, 제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JYP 관계자 : "활동에 하지 않는다는 이런 얘기는 아직까우려는 없구요. 예정된 거는 예정대로 소화할 것으로 지금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 시민단체는 쯔위의 공개 사과가 강요에 의한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쯔위와 부모님이 상의해 결정한 것이며 회사의 강요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홈페이지는 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보이는 접속 차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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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8 21:20:01
    • 수정2016-01-18 2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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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에서 타이완 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 중국과 타이완 간의 외교적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 양이 오늘(18일) 방송 녹화에 참여하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사과가 인권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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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쯔위는 멤버들과 함께 오늘(18일) 한 지상파 방송의 예능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녹화 전, 팬들에게 간식과 직접 쓴 손편지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편지에는 한글로 '막내 쯔위' 라며 '와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적었습니다.

<인터뷰> 서유현 (팬) : "일이 너무 커져서 안타까운데요.잘 해결돼서 다시 방송에 웃으면서..."

소속사 JYP측은 쯔위의 중국 활동은 이미 중단했으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서의 국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쯔위의 계약권을 타이완 기업이 인수하겠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들은 바도, 제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JYP 관계자 : "활동에 하지 않는다는 이런 얘기는 아직까우려는 없구요. 예정된 거는 예정대로 소화할 것으로 지금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 시민단체는 쯔위의 공개 사과가 강요에 의한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쯔위와 부모님이 상의해 결정한 것이며 회사의 강요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홈페이지는 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보이는 접속 차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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