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 대책, 대규모 세일·농수산물 공급 확대

입력 2016.01.19 (12:08) 수정 2016.01.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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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통 시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농수산물 공급을 늘리는 등의 내용인데 자세한 내용을 김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가 설을 앞두고 전통 시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농수산물 공급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앞당겨 열었던 외국인 대상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 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도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1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우 등 제수용 농수산물은 평소보다 최대 3.3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유가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제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린 21조 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공공 부문 공사 대금도 앞당겨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난 소비 심리가 조금씩 위축되고 있는데다 저유가 속에도 일부 물가가 오름세를 보여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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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민생 대책, 대규모 세일·농수산물 공급 확대
    • 입력 2016-01-19 12:09:28
    • 수정2016-01-19 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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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통 시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농수산물 공급을 늘리는 등의 내용인데 자세한 내용을 김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가 설을 앞두고 전통 시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농수산물 공급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앞당겨 열었던 외국인 대상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 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도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1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우 등 제수용 농수산물은 평소보다 최대 3.3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유가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제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린 21조 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공공 부문 공사 대금도 앞당겨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난 소비 심리가 조금씩 위축되고 있는데다 저유가 속에도 일부 물가가 오름세를 보여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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