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 위험한 질주…사고 급증·대책 미흡
입력 2016.01.19 (12:25)
수정 2016.01.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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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전동휠을 빌려 타는 사람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기준이나 보험가입 등 안전대책이 미흡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바퀴나 두바퀴가 달린 전기 충전방식의 신종 1인용 이동 수단.
전동휠이 인기를 끌면서 사고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 접수된 전동휠 관련 사고 사례는 모두 31건, 2013년 3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골절이나 뇌진탕 등 심각한 사고도 각각 9건과 7건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관광지와 공원에서 운영중인 전동휠 대여점 23개 업체 가운데, 10곳은 나이나 신장에 따른 대여 기준이 있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었고, 12개 업체는 기준조차 없어 어린이도 쉽게 전동휠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업체도 4곳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기기 결함 등 사업자의 배상 책임만 보장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휠의 운전 자격이나 속도 제한 등 운행기준과 함께,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여 서비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전동휠을 빌려 타는 사람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기준이나 보험가입 등 안전대책이 미흡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바퀴나 두바퀴가 달린 전기 충전방식의 신종 1인용 이동 수단.
전동휠이 인기를 끌면서 사고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 접수된 전동휠 관련 사고 사례는 모두 31건, 2013년 3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골절이나 뇌진탕 등 심각한 사고도 각각 9건과 7건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관광지와 공원에서 운영중인 전동휠 대여점 23개 업체 가운데, 10곳은 나이나 신장에 따른 대여 기준이 있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었고, 12개 업체는 기준조차 없어 어린이도 쉽게 전동휠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업체도 4곳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기기 결함 등 사업자의 배상 책임만 보장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휠의 운전 자격이나 속도 제한 등 운행기준과 함께,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여 서비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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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휠’ 위험한 질주…사고 급증·대책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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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9 12:28:32
- 수정2016-01-19 13:17:43
<앵커 멘트>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전동휠을 빌려 타는 사람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기준이나 보험가입 등 안전대책이 미흡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바퀴나 두바퀴가 달린 전기 충전방식의 신종 1인용 이동 수단.
전동휠이 인기를 끌면서 사고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 접수된 전동휠 관련 사고 사례는 모두 31건, 2013년 3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골절이나 뇌진탕 등 심각한 사고도 각각 9건과 7건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관광지와 공원에서 운영중인 전동휠 대여점 23개 업체 가운데, 10곳은 나이나 신장에 따른 대여 기준이 있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었고, 12개 업체는 기준조차 없어 어린이도 쉽게 전동휠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업체도 4곳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기기 결함 등 사업자의 배상 책임만 보장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휠의 운전 자격이나 속도 제한 등 운행기준과 함께,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여 서비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전동휠을 빌려 타는 사람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기준이나 보험가입 등 안전대책이 미흡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바퀴나 두바퀴가 달린 전기 충전방식의 신종 1인용 이동 수단.
전동휠이 인기를 끌면서 사고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 접수된 전동휠 관련 사고 사례는 모두 31건, 2013년 3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골절이나 뇌진탕 등 심각한 사고도 각각 9건과 7건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관광지와 공원에서 운영중인 전동휠 대여점 23개 업체 가운데, 10곳은 나이나 신장에 따른 대여 기준이 있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었고, 12개 업체는 기준조차 없어 어린이도 쉽게 전동휠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업체도 4곳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기기 결함 등 사업자의 배상 책임만 보장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휠의 운전 자격이나 속도 제한 등 운행기준과 함께,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여 서비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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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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