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누리 예산 시군에 직접 집행할 것”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보육 현장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시군에 직접 내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 대란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최후의 수단을 강구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추가 편성하려는 금액은 경기도 어린이집 두 달치 누리과정 예산인 910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