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GDP 성장률 25년 만에 7% 붕괴
입력 2016.01.19 (12:30)
수정 2016.01.19 (1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6.9%라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708억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진 수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왕바오안(중국통계국 국장) : "2015년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1차산업 GDP 증가율은 3.9%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줄었고 2차산업 증가율은 1.3% 포인트나 빠진 6.0%를 기록했습니다.
3차산업은 8.3%로 전년 증가율보다 0.2% 포인트 늘어 소비 서비스업의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둔화 추세가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1%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10.7%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해 전망치 10.2%를 밑돌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6.9%라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708억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진 수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왕바오안(중국통계국 국장) : "2015년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1차산업 GDP 증가율은 3.9%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줄었고 2차산업 증가율은 1.3% 포인트나 빠진 6.0%를 기록했습니다.
3차산업은 8.3%로 전년 증가율보다 0.2% 포인트 늘어 소비 서비스업의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둔화 추세가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1%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10.7%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해 전망치 10.2%를 밑돌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지난해 GDP 성장률 25년 만에 7% 붕괴
-
- 입력 2016-01-19 12:32:43
- 수정2016-01-19 13:17:43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6.9%라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708억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진 수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왕바오안(중국통계국 국장) : "2015년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1차산업 GDP 증가율은 3.9%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줄었고 2차산업 증가율은 1.3% 포인트나 빠진 6.0%를 기록했습니다.
3차산업은 8.3%로 전년 증가율보다 0.2% 포인트 늘어 소비 서비스업의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둔화 추세가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1%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10.7%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해 전망치 10.2%를 밑돌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6.9%라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708억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진 수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왕바오안(중국통계국 국장) : "2015년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1차산업 GDP 증가율은 3.9%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줄었고 2차산업 증가율은 1.3% 포인트나 빠진 6.0%를 기록했습니다.
3차산업은 8.3%로 전년 증가율보다 0.2% 포인트 늘어 소비 서비스업의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둔화 추세가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1%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10.7% 증가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해 전망치 10.2%를 밑돌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
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김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