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절벽’ 우려…설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
입력 2016.01.20 (06:43)
수정 2016.01.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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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던 소비가 다시 급감하는 '소비절벽'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성수품과 자금지원도 늘리는 등 설 민생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때문에 잔뜩 움츠려들었지만 상인들은 그래도 다가올 설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전통시장 상인) : "자녀들도 같이 오고 그러잖아요, 그러다보면 활기를 찾아요. 그러면 평소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요."
정부가 설에 맞춰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늘리고 10% 할인판매 합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설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소기업 지원자금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려 최대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추경 효과가 사라진데다 개별소비세 인하도 종료돼 소비가 급감하는 이른바 '소비절벽'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비절벽을 막는다면 (경제)성장률 3%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성장률이 2% 초반까지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설 민생 대책을 소비활성화 대책과 연관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설 성수품 공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던 소비가 다시 급감하는 '소비절벽'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성수품과 자금지원도 늘리는 등 설 민생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때문에 잔뜩 움츠려들었지만 상인들은 그래도 다가올 설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전통시장 상인) : "자녀들도 같이 오고 그러잖아요, 그러다보면 활기를 찾아요. 그러면 평소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요."
정부가 설에 맞춰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늘리고 10% 할인판매 합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설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소기업 지원자금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려 최대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추경 효과가 사라진데다 개별소비세 인하도 종료돼 소비가 급감하는 이른바 '소비절벽'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비절벽을 막는다면 (경제)성장률 3%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성장률이 2% 초반까지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설 민생 대책을 소비활성화 대책과 연관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설 성수품 공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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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절벽’ 우려…설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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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0 06:48:09
- 수정2016-01-20 08:25:53
![](/data/news/2016/01/20/3218404_270.jpg)
<앵커 멘트>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던 소비가 다시 급감하는 '소비절벽'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성수품과 자금지원도 늘리는 등 설 민생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때문에 잔뜩 움츠려들었지만 상인들은 그래도 다가올 설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전통시장 상인) : "자녀들도 같이 오고 그러잖아요, 그러다보면 활기를 찾아요. 그러면 평소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요."
정부가 설에 맞춰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늘리고 10% 할인판매 합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설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소기업 지원자금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려 최대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추경 효과가 사라진데다 개별소비세 인하도 종료돼 소비가 급감하는 이른바 '소비절벽'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비절벽을 막는다면 (경제)성장률 3%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성장률이 2% 초반까지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설 민생 대책을 소비활성화 대책과 연관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설 성수품 공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던 소비가 다시 급감하는 '소비절벽'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성수품과 자금지원도 늘리는 등 설 민생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때문에 잔뜩 움츠려들었지만 상인들은 그래도 다가올 설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전통시장 상인) : "자녀들도 같이 오고 그러잖아요, 그러다보면 활기를 찾아요. 그러면 평소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요."
정부가 설에 맞춰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전통시장과 농수협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량을 천 8백억 원으로 늘리고 10% 할인판매 합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예전처럼 다음달에 실시해 설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소기업 지원자금도 지난해보다 2조 원 늘려 최대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추경 효과가 사라진데다 개별소비세 인하도 종료돼 소비가 급감하는 이른바 '소비절벽'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비절벽을 막는다면 (경제)성장률 3%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성장률이 2% 초반까지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설 민생 대책을 소비활성화 대책과 연관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설 성수품 공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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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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