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vs 잭슨, 불꽃 튀는 농구쇼!…팬들 ‘열광’

입력 2016.01.20 (21:51) 수정 2016.01.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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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NBA급 기술 농구의 묘미를 선보이고 있는 두 외국인 선수.

오리온의 조 잭슨과 KCC의 안드레 에밋입니다.

16년 만에 다시 장단신으로 구분해 실시한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두 선수 193cm이하 단신 선수로 선발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가 오늘(20일)도 화려한 기술 농구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의 에밋이 드리블을 치고가다 무려 4명의 수비를 뚫고 골밑으로 돌파해 득점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저런거는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센스가 있어야 되거든요. 타고난 것 같아요."

NBA 경력이 있는 에밋의 현란한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고감도 3점포와, 반칙을 얻어내는 영리한 골밑 움직임.

공을 높게 띄워 던지는 일명 플로터 슛이 돋보였습니다.

오리온의 조 잭슨도 이에 뒤질세라 초반 특유의 개인기를 뽐냈습니다.

하지만 잭슨은 승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반칙을 남발해 3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결국 홈에서 26득점 도움 4개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에밋이 잭슨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18점차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에밋(KCC) : "기분 좋습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감독의 지시에 잘 따랐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진 9위 LG는 잘 나가던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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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밋 vs 잭슨, 불꽃 튀는 농구쇼!…팬들 ‘열광’
    • 입력 2016-01-20 21:52:33
    • 수정2016-01-20 2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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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NBA급 기술 농구의 묘미를 선보이고 있는 두 외국인 선수.

오리온의 조 잭슨과 KCC의 안드레 에밋입니다.

16년 만에 다시 장단신으로 구분해 실시한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두 선수 193cm이하 단신 선수로 선발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가 오늘(20일)도 화려한 기술 농구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의 에밋이 드리블을 치고가다 무려 4명의 수비를 뚫고 골밑으로 돌파해 득점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저런거는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센스가 있어야 되거든요. 타고난 것 같아요."

NBA 경력이 있는 에밋의 현란한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고감도 3점포와, 반칙을 얻어내는 영리한 골밑 움직임.

공을 높게 띄워 던지는 일명 플로터 슛이 돋보였습니다.

오리온의 조 잭슨도 이에 뒤질세라 초반 특유의 개인기를 뽐냈습니다.

하지만 잭슨은 승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반칙을 남발해 3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결국 홈에서 26득점 도움 4개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에밋이 잭슨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18점차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에밋(KCC) : "기분 좋습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감독의 지시에 잘 따랐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진 9위 LG는 잘 나가던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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