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총선기획단 발족…야, 김종인 당 대표 추대키로

입력 2016.01.21 (06:21) 수정 2016.01.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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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비례대표를 공모하기로 하는 등 총선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당 대표로 공식 추대해 당의 전권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전략 마련을 위한 총선기획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외부 영입을 통한 전략 공천이 아니라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역에 뿌리를 박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이 바로 우리 새누리당의 새 공천 제도입니다."

다만 비례대표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공모하기로 했고, 선출 방식은 총선기획단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당무위원회, 다음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당 대표로 공식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의 전권을 넘겨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고, 당헌 당규상 공천 절차도 지킨다는 차원입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지막 순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내고 그것이 또 우리 총선의 승리를 이끌고..."

인재영입위원장직은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에게 넘겼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최고위원 회의에 복귀해 선대위 체제 전환에 힘을 실었습니다.

가칭 국민의당은 오늘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소모적인 이념 논쟁 대신 정책 대결로 대안 정당의 경쟁력을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대비해 테러방지법 등 쟁점 법안들에 대한 당론 점검에도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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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총선기획단 발족…야, 김종인 당 대표 추대키로
    • 입력 2016-01-21 06:22:23
    • 수정2016-01-21 0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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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비례대표를 공모하기로 하는 등 총선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당 대표로 공식 추대해 당의 전권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전략 마련을 위한 총선기획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외부 영입을 통한 전략 공천이 아니라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역에 뿌리를 박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이 바로 우리 새누리당의 새 공천 제도입니다."

다만 비례대표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공모하기로 했고, 선출 방식은 총선기획단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당무위원회, 다음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당 대표로 공식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의 전권을 넘겨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고, 당헌 당규상 공천 절차도 지킨다는 차원입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지막 순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내고 그것이 또 우리 총선의 승리를 이끌고..."

인재영입위원장직은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에게 넘겼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최고위원 회의에 복귀해 선대위 체제 전환에 힘을 실었습니다.

가칭 국민의당은 오늘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소모적인 이념 논쟁 대신 정책 대결로 대안 정당의 경쟁력을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대비해 테러방지법 등 쟁점 법안들에 대한 당론 점검에도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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