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요르단전 자신 있어…뒷공간 노릴 것”

입력 2016.0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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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필승카드' 권창훈(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상대인 요르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창훈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과 호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D조 마지막 경기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감독님도 중동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호주보다는 요르단이 올라오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0-0 무승부로 끝난 요르단과 호주의 경기에 대해 "'침대축구'를 조심해야 한다.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예멘과의 2차전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권창훈은 마음속에 정리해둔 요르단 공략법도 소개했다.

권창훈은 "상대 수비수가 1대1 싸움이 좋기 때문에 2선으로 빠져나가고 뒷공간을 노리면 좋은 찬스가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남았으니 훈련을 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권창훈은 몸 상태에 대해선 "나쁘지 않고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가 중요한 만큼 더 신경을 써서 8강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라크전에서 마지막에 실점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감독님도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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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요르단전 자신 있어…뒷공간 노릴 것”
    • 입력 2016-01-21 10:29:22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필승카드' 권창훈(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상대인 요르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창훈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과 호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D조 마지막 경기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감독님도 중동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호주보다는 요르단이 올라오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0-0 무승부로 끝난 요르단과 호주의 경기에 대해 "'침대축구'를 조심해야 한다.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예멘과의 2차전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권창훈은 마음속에 정리해둔 요르단 공략법도 소개했다. 권창훈은 "상대 수비수가 1대1 싸움이 좋기 때문에 2선으로 빠져나가고 뒷공간을 노리면 좋은 찬스가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남았으니 훈련을 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권창훈은 몸 상태에 대해선 "나쁘지 않고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가 중요한 만큼 더 신경을 써서 8강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라크전에서 마지막에 실점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감독님도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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