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보상금 나눠먹기, 국내어장 다 마찬가지”

입력 2016.01.21 (21:30) 수정 2016.01.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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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튜디오에 이 내용을 취재한 김기화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안녕하세요

<질문>
보니까 관행이라고 포장하고 불법 행위를 수십 년 째 해왔다는 얘기인데요?

<답변>
네, 취재하면서 놀랐던 점은 이같은 관행이 해당 수협 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만난 수협 고위 관계자는 어업도 하지 않으면서 보상금을 챙기는 행태를 지적하는 저에게 우리나라 어장들은 다 마찬가지라며 문제의 지역만 그런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해당 지역 어민 피해 보상을 위해 꾸렸던 대책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어업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불법인지조차 몰랐다고 항변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거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일부 주민들을 어업권 매매에 끌어들인겁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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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 “보상금 나눠먹기, 국내어장 다 마찬가지”
    • 입력 2016-01-21 21:32:09
    • 수정2016-01-21 21:40:07
    뉴스 9
<앵커 멘트>

스튜디오에 이 내용을 취재한 김기화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안녕하세요

<질문>
보니까 관행이라고 포장하고 불법 행위를 수십 년 째 해왔다는 얘기인데요?

<답변>
네, 취재하면서 놀랐던 점은 이같은 관행이 해당 수협 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만난 수협 고위 관계자는 어업도 하지 않으면서 보상금을 챙기는 행태를 지적하는 저에게 우리나라 어장들은 다 마찬가지라며 문제의 지역만 그런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해당 지역 어민 피해 보상을 위해 꾸렸던 대책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어업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불법인지조차 몰랐다고 항변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거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일부 주민들을 어업권 매매에 끌어들인겁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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