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영향력 압도적 1위”

<앵커 멘트>

KBS가 여론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언론 매체로 꼽혔습니다.

정부의 여론 집중도 조사내용을 유승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들의 여론을 형성하는데 KBS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KBS의 여론 영향력은 17.5%로 1위였고, 다음으로 조선일보, 연합뉴스 순이었습니다.

여론 영향력이란 각 언론사가 소유한 방송, 인터넷, 신문 등 주요 매체의 이용 점유율에 매체별 가중치를 곱해서 산정한 결과입니다.

KBS는 TV방송 부문 이용 점유율도 29.9%로 1위를 차지해 10%대 초반에 머문 MBC와 TV조선을 크게 앞섰습니다.

<인터뷰> 윤영철(교수/여론집중도조사위원장) : "텔레비전과 인터넷 부문은 영향력 크기를 놓고 볼 때 증가하는,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집중도 조사는 3년마다 실시되며, KBS는 2013년 첫 번째 조사 때에도 여론 영향력과 TV부문 이용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