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저’ 직면…원화 가치 하락 속 자금 이탈 가속화
입력 2016.01.22 (06:04)
수정 2016.01.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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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제는 유가와 금리, 원화가치가 한꺼번에 떨어진 이른바 '3저' 상황에 직면해있는데요.
특히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 달러 환율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투자 회사.
<녹취>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
최근 들어 달러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광철(투자회사 상품기획부장) : "가장 선호되고 안정적인 자산이 달러입니다. 향후 원화 대비 그 가치 상승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달러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이상 우리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환(증권사 직원) : "(외국인이) 계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요. 그 금액이 약 2조 7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도 39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승훈(주식 투자 분석가) :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다 보니까 주식시장에서도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 나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자금 이탈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제오프 루이스(증시 분석가) : "아시아 시장이 언제 안정될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제도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2천9백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날보다 4.92포인트 떨어져,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우리 경제는 유가와 금리, 원화가치가 한꺼번에 떨어진 이른바 '3저' 상황에 직면해있는데요.
특히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 달러 환율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투자 회사.
<녹취>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
최근 들어 달러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광철(투자회사 상품기획부장) : "가장 선호되고 안정적인 자산이 달러입니다. 향후 원화 대비 그 가치 상승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달러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이상 우리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환(증권사 직원) : "(외국인이) 계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요. 그 금액이 약 2조 7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도 39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승훈(주식 투자 분석가) :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다 보니까 주식시장에서도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 나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자금 이탈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제오프 루이스(증시 분석가) : "아시아 시장이 언제 안정될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제도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2천9백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날보다 4.92포인트 떨어져,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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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2 06:06:53
- 수정2016-01-22 07:24:10
<앵커 멘트>
우리 경제는 유가와 금리, 원화가치가 한꺼번에 떨어진 이른바 '3저' 상황에 직면해있는데요.
특히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 달러 환율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투자 회사.
<녹취>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
최근 들어 달러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광철(투자회사 상품기획부장) : "가장 선호되고 안정적인 자산이 달러입니다. 향후 원화 대비 그 가치 상승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달러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이상 우리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환(증권사 직원) : "(외국인이) 계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요. 그 금액이 약 2조 7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도 39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승훈(주식 투자 분석가) :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다 보니까 주식시장에서도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 나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자금 이탈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제오프 루이스(증시 분석가) : "아시아 시장이 언제 안정될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제도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2천9백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날보다 4.92포인트 떨어져,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우리 경제는 유가와 금리, 원화가치가 한꺼번에 떨어진 이른바 '3저' 상황에 직면해있는데요.
특히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 달러 환율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투자 회사.
<녹취>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
최근 들어 달러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광철(투자회사 상품기획부장) : "가장 선호되고 안정적인 자산이 달러입니다. 향후 원화 대비 그 가치 상승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달러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이상 우리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환(증권사 직원) : "(외국인이) 계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요. 그 금액이 약 2조 7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도 39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오승훈(주식 투자 분석가) :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다 보니까 주식시장에서도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 나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자금 이탈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제오프 루이스(증시 분석가) : "아시아 시장이 언제 안정될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제도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2천9백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날보다 4.92포인트 떨어져,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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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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