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 절정…일요일 서울 영하 18도

입력 2016.01.22 (21:24) 수정 2016.01.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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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더욱 강력한 한파가 몰려 오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 신촌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추위가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리포트>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도대체 언제 추위가 풀리느냐입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말 꺼낼 수도 없게 닷새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7도로 어제(21일) 같은 시각과 비슷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깊어갈수록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초속 3미터의 바람이 현재 체감온도를 영하 12.1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이곳 신촌은 주변 대학이 많아서 평소 학생들로 북적이는 거리인데요.

강한 추위에도 금요일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찬바람에도 모임을 즐기는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며 활기를 띠고, 삼삼오오 학생들이 모이는 풍경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강력한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23일) 영하 13도, 일요일인 모레(24일) 아침은 냉장고 냉동실 온도인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쳐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여기에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설상가상으로 최고 2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 저체온증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음주 상태였다고 합니다.

강추위에 금요일 밤 지나친 음주,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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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한파 절정…일요일 서울 영하 18도
    • 입력 2016-01-22 21:25:55
    • 수정2016-01-22 2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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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더욱 강력한 한파가 몰려 오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 신촌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추위가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리포트>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도대체 언제 추위가 풀리느냐입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말 꺼낼 수도 없게 닷새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7도로 어제(21일) 같은 시각과 비슷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깊어갈수록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초속 3미터의 바람이 현재 체감온도를 영하 12.1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이곳 신촌은 주변 대학이 많아서 평소 학생들로 북적이는 거리인데요.

강한 추위에도 금요일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찬바람에도 모임을 즐기는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며 활기를 띠고, 삼삼오오 학생들이 모이는 풍경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강력한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23일) 영하 13도, 일요일인 모레(24일) 아침은 냉장고 냉동실 온도인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쳐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여기에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설상가상으로 최고 2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 저체온증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음주 상태였다고 합니다.

강추위에 금요일 밤 지나친 음주,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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