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장 첫선…‘2018 평창’ 기대

입력 2016.01.22 (21:28) 수정 2016.0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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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 경기장이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이곳에서는 국제대회가 열리는데요.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1,370m의 가리왕산 정상.

하얀 눈밭 위를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질주합니다.

깊이 1.2m까지 다져진 매끄러운 눈에다 출발점과 도착점의 표고차가 825미터나 됩니다.

63빌딩 3개 높이와 맞먹습니다.

최대 경사 65%의 급경사만 6개로 최고 시속은 150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군터 후야라(국제스키연맹 기술고문) : "정선 알파인 코스는 외국의 다른 월드컵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설중인 평창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했습니다

사업초기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환경훼손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 조양호(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우려를 불식시키고 올림픽 붐을 조성하겠습니다. Korea can do it."

현재 신설되거나 보완중인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은 모두 12곳.

평균 공정률도 50%를 넘었습니다.

동계조직위는 올해 10월 말까지 경기장 11곳을 모두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세계수준급 선수 250여명이 참여하는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열려 최고의 시설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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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인 스키장 첫선…‘2018 평창’ 기대
    • 입력 2016-01-22 21:28:53
    • 수정2016-01-22 2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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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 경기장이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이곳에서는 국제대회가 열리는데요.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1,370m의 가리왕산 정상.

하얀 눈밭 위를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질주합니다.

깊이 1.2m까지 다져진 매끄러운 눈에다 출발점과 도착점의 표고차가 825미터나 됩니다.

63빌딩 3개 높이와 맞먹습니다.

최대 경사 65%의 급경사만 6개로 최고 시속은 150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군터 후야라(국제스키연맹 기술고문) : "정선 알파인 코스는 외국의 다른 월드컵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설중인 평창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했습니다

사업초기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환경훼손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 조양호(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우려를 불식시키고 올림픽 붐을 조성하겠습니다. Korea can do it."

현재 신설되거나 보완중인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은 모두 12곳.

평균 공정률도 50%를 넘었습니다.

동계조직위는 올해 10월 말까지 경기장 11곳을 모두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세계수준급 선수 250여명이 참여하는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열려 최고의 시설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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