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이·역습·집중력…요르단전 ‘관전 포인트’

입력 2016.01.23 (21:27) 수정 2016.0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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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대 축구로 유명한 요르단은 우리로선 까다로운 팀인 것만큼은 분명한데요,

요르단전 관전포인트를 박주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요르단과의 승부는 중요한 설욕전입니다.

2년 전 아시아선수권 3-4위전에서 승부차기로 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한 문창진은 독기를 품고

8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올림픽팀간 역대 전적에서 3경기 째 승리가 없는만큼 이번에는 필승을 외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밀집수비만큼 빠른 역습이 강점인데 동시에 약점으로 꼽힙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가 후방에서 측면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자, 수비수들이 자리잡지 못하고 문전 공간을 노출합니다.

요르단의 역습을 역으로 파고든 해법입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해설위원) : "요르단은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만 오히려 본인들이 공격시 너무 많은 숫자를 동원해서 역습에 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준 요르단이 실점을 허용한 건 후반 종료 4분 전이었습니다.

요르단이 허용한 유효 슈팅 7개 중 5개가 모두 후반에 나왔습니다.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도 관건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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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풀이·역습·집중력…요르단전 ‘관전 포인트’
    • 입력 2016-01-23 21:32:28
    • 수정2016-01-23 22:31:46
    뉴스 9
<앵커 멘트>

침대 축구로 유명한 요르단은 우리로선 까다로운 팀인 것만큼은 분명한데요,

요르단전 관전포인트를 박주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에, 요르단과의 승부는 중요한 설욕전입니다.

2년 전 아시아선수권 3-4위전에서 승부차기로 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한 문창진은 독기를 품고

8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올림픽팀간 역대 전적에서 3경기 째 승리가 없는만큼 이번에는 필승을 외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밀집수비만큼 빠른 역습이 강점인데 동시에 약점으로 꼽힙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가 후방에서 측면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자, 수비수들이 자리잡지 못하고 문전 공간을 노출합니다.

요르단의 역습을 역으로 파고든 해법입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해설위원) : "요르단은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만 오히려 본인들이 공격시 너무 많은 숫자를 동원해서 역습에 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준 요르단이 실점을 허용한 건 후반 종료 4분 전이었습니다.

요르단이 허용한 유효 슈팅 7개 중 5개가 모두 후반에 나왔습니다.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도 관건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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