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CEO 각축장

입력 2002.05.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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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심 지역을 찾아보는 순서, 오늘은 인천시장 선거전을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도권의 관문이자 동북아의 물류중심이 될 인천.
국제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도 행정능력은 물론 경제감각도 갖춰야 한다는 게 후보들의 주장입니다.
정권교체와 변화된 인천을 추구하는 한나라당 전 의원 안상수 후보와 정무 부시장 출신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민주당의 박상은 후보 모두 CEO 출신의 경제 전문가를 자임합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저는 국회의원으로 국정 경험도 했고 4년 전 인천시장 선거 후 국제경영전문가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
⊙박상은(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저한테는 5대째 살고 있는 그야말로 한없는 애정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성공한 경제인으로서 인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김창안, 사회당의 김영규, 녹색평화당의 신맹순 후보 등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계속되어 온 경제침체, 현직 시장의 구속사건 등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두천(인천시 산곡동): 일반 시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고 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이 되었으면 상당히 고맙겠습니다.
⊙오영옥(인천시 부평동): 사실 믿음이 다 안 가잖아요.
그러니까 믿음이 갈 수 있는 사람.
⊙기자: 다음 인천시장은 경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시민들의 바람입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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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장 선거, CEO 각축장
    • 입력 2002-05-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심 지역을 찾아보는 순서, 오늘은 인천시장 선거전을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도권의 관문이자 동북아의 물류중심이 될 인천. 국제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도 행정능력은 물론 경제감각도 갖춰야 한다는 게 후보들의 주장입니다. 정권교체와 변화된 인천을 추구하는 한나라당 전 의원 안상수 후보와 정무 부시장 출신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민주당의 박상은 후보 모두 CEO 출신의 경제 전문가를 자임합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저는 국회의원으로 국정 경험도 했고 4년 전 인천시장 선거 후 국제경영전문가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 ⊙박상은(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저한테는 5대째 살고 있는 그야말로 한없는 애정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성공한 경제인으로서 인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김창안, 사회당의 김영규, 녹색평화당의 신맹순 후보 등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계속되어 온 경제침체, 현직 시장의 구속사건 등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두천(인천시 산곡동): 일반 시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고 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이 되었으면 상당히 고맙겠습니다. ⊙오영옥(인천시 부평동): 사실 믿음이 다 안 가잖아요. 그러니까 믿음이 갈 수 있는 사람. ⊙기자: 다음 인천시장은 경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시민들의 바람입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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