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바닷길·하늘길도 막혀

입력 2016.01.25 (08:06) 수정 2016.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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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출근길도 걱정인데요,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밝아 오면서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쌓인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사흘째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늘 오전 중에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목포와 영광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완도와 해남 등 3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장성 29센티미터를 최고로, 무안 해제면 28센티미터, 광주와 함평 25.5센티미터 등입니다.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또 전남도내 모든 여객선 항로가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성에서는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무너졌고, 화순에서도 축사가 무너져 젖소 9마리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무등산 산장입구와 제4수원지 청풍쉼터에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전남에서도 목포와 구례, 진도의 산간도로 40여 킬로미터가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1에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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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설특보…바닷길·하늘길도 막혀
    • 입력 2016-01-25 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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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출근길도 걱정인데요,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밝아 오면서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쌓인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사흘째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늘 오전 중에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목포와 영광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완도와 해남 등 3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장성 29센티미터를 최고로, 무안 해제면 28센티미터, 광주와 함평 25.5센티미터 등입니다.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또 전남도내 모든 여객선 항로가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성에서는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무너졌고, 화순에서도 축사가 무너져 젖소 9마리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무등산 산장입구와 제4수원지 청풍쉼터에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전남에서도 목포와 구례, 진도의 산간도로 40여 킬로미터가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1에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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