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한파…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듯

입력 2016.01.25 (09:30) 수정 2016.0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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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 속에 호남 지방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한파와 폭설은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거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오늘까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철원이 영하 19.6도, 서울 영하 14.3도, 부산도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8일 이후 8일째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이례적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이번 한파의 원인은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정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 찬 공기가 내일부터 동쪽으로 물러가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밤에도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전북 부안과 정읍, 충남 서천에는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고, 광주에도 25cm 가량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계속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남에 1에서 5,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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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까지 한파…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듯
    • 입력 2016-01-25 09:31:23
    • 수정2016-01-25 1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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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 속에 호남 지방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한파와 폭설은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거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오늘까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철원이 영하 19.6도, 서울 영하 14.3도, 부산도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8일 이후 8일째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이례적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이번 한파의 원인은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정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 찬 공기가 내일부터 동쪽으로 물러가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밤에도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전북 부안과 정읍, 충남 서천에는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고, 광주에도 25cm 가량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계속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남에 1에서 5,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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